"말랑한 원반 함께 던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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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 인천시 플라잉디스크 연합회
“말랑한 원반, 함께 던져보실래요?”이제 막 시작점에 선 인천시 플라잉디스크 연합회는 짧은 활동 기간에 비해 깊은 호응을 얻고 있는 스포츠 동호회다.
인천 지역 내 30여명의 현직 교사로 연합회를 꾸린 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 접목, 플라잉디스크 알리기에 힘쓴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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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포츠로 이름을 알린 플라잉디스크는 운동량도 상당하다.
단순히 원반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게임 룰에 따라 자연스레 걷고 뛰는 일도 한다. 또 목표물을 맞추거나, 골인 시키는 게임 룰을 적용하면 집중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다.
“학교에서 플라잉디스크를 해보니, 운동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부담 없이 참여하고 행할 수 있는 운동이란 말이죠. 더불어 운동효과는 어느 종목에 뒤지지 않으니 평생 체육으로 이만한 종목이 있을까 싶습니다.”
3년 전 후배의 소개로 플라잉디스크를 접했다는 한종윤 시 플라잉디스크 부회장의 종목 사랑은 대단하다.
플라잉디스크 게임 중 하나인 디스크골프 관련 책 공동 집필에 참여했을 만큼 종목에 대한 정보와 지식에도 해박하다.
“현직 교사들이 모여 있어 그런지 종목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합니다. 회원 모두 종목 확장 속도는 느리더라도 정확하고 올바르게 연합회를 운영해 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무리한 계획은 세우지 않습니다. 다만, 차분히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시 플라잉디스크 연합회는 올해 하반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이 걸린 청소년플라잉디스크 대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 이는 전국 플라잉디스크 연합회와 연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결과다.
하지만 지역 내 플라잉디스크를 즐길 만한 장소가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로 남아있다.
“원반을 던지는 게 기본이 되다보니 아무래도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학교 운동장이 넓은 곳은 문제가 없는데, 수도권 내 학교들이 그리 운동장이 넓이 편이 아니라 걱정이 좀 되죠. 그래도 플라잉디스크 동호인이 점차 늘어나면, 운동 환경도 좋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라잉디스크, 궁금하지 않으세요? 언제라도 찾아오세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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